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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에게 바로 증여하는 ‘세대 건너뛰기 증여’, 득일까 독일까?

by 럭키뉴스 2026. 4. 1.

 

최근 절세 전략 중 하나로 ‘세대 건너뛰기 증여’가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는 부모를 거치지 않고 손자에게 직접 재산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상속세를 한 번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단순히 세금을 줄이는 구조가 아니라, 오히려 추가 과세가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제도입니다. 정확한 이해 없이 접근하면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세대 건너뛰기 증여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재산은 부모 → 자녀 → 손자로 이어지며 이전됩니다. 하지만 세대 건너뛰기 증여는 이 중간 단계를 생략하고, 조부모가 손자에게 직접 증여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핵심 목적은 ‘상속 단계 하나를 줄이는 것’입니다.

 

왜 절세 전략으로 주목받을까

1. 상속 단계 감소

자녀에게 먼저 상속한 후 다시 손자에게 넘어가는 구조를 생략함으로써, 한 번의 과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장기적 자산 이전 설계

가문 단위 자산 이전을 계획하는 경우 활용되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추가 세금이 있다 — 할증 과세

세법에서는 세대 건너뛰기 증여에 대해 별도의 불이익을 두고 있습니다.

  • 증여세 30% 할증 과세

즉, 일반 증여보다 세율이 더 높게 적용됩니다.

이는 상속 회피 목적의 편법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입니다.

유리한 경우와 불리한 경우

유리한 경우

  • 자산 규모가 매우 큰 경우
  • 장기적으로 가업·자산 승계를 설계하는 경우
  • 자녀 세대의 세금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

불리한 경우

  • 단순 절세 목적
  • 증여 금액이 크지 않은 경우
  • 단기적인 자산 이전

특히 단순히 세금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접근하면 대부분 불리한 결과가 나옵니다.

 

실제 사례로 이해하기

조부모가 손자에게 3억 원을 증여하는 경우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일반 증여였다면 일정 세율이 적용되지만, 세대 건너뛰기 증여의 경우 여기에 30% 할증이 추가됩니다. 이로 인해 오히려 자녀를 거쳐 증여하는 것보다 세금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절세 전략으로 활용하는 방법

1. 장기 계획과 함께 설계

단기 절세가 아니라 20~30년 단위 자산 이전 전략에서 검토해야 합니다.

2. 다른 증여 전략과 병행

배우자 증여, 자녀 증여와 함께 조합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3. 세금 시뮬레이션 필수

단순 계산이 아니라 전체 세금 구조를 비교해야 합니다.

 

결론: 고급 전략이지만 ‘모두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

세대 건너뛰기 증여는 분명 강력한 전략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위험도 높은 방식입니다. 특히 할증 과세를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세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 전략은 단순 절세가 아니라 ‘장기 자산 이전 설계’ 관점에서 접근해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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